ㄱ마즙 효능과 부작용

어렸을 적 아버지와 함께 농협을 갈때면

농협 앞 트럭 앞에서 팔고 있던 마즙

흰색의 쓴 흙맛이 나는 즙을 왜 먹는지 몰랐는데

요즘 들어서는 왜 이런 건강식품들을 찾아먹는지

슬슬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즙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마(麻 : 삼 마)? 》

한자로는 서(蒣 : 풀 이름 서) 또는

서여(薯 : 감자 서, 蕷 : 참마 여) 라고 합니다.

마는 오래전부터 즐겨 먹던 구황작물로

고구마와 비슷하게 생긴 작물입니다.

마는 장마, 단마로 구분되는데

병모양처럼 생긴 마를 단마

긴 모양으로 생긴 마를 장마라고 합니다.

산마와 장마의 차이점은

산마의 경우 단단하며 수분이 적어 쪄서 먹는 반면

장마는 부드럽고 수분이 많아 주로 즙으로 이용합니다.

《 마의 효능 》

동의보감에는 마를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마는 기력을 보강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소화불량을 개선하고
위벽을 보호한다

「 위벽보호 」

위벽보호

마의 껍질을 까면 뮤신이라고 하는

끈적끈적한 물질이 나옵니다.

이 뮤신이라는 물질이 단백질 흡수를 촉진해서

단백질로 이루어진 위벽을 보호하여

위산과다와, 소화성 위궤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피로회복 및 체력 증진」

피로회복 효과

마에는 필수 아미노산성분이

풍부하게 있어

"산에서 나는 장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뛰어난 체력증진 효과가 있습니다.

「 당뇨병 예방 」

당뇨예방

마의 디아스타제라는 성분은

녹말성분을 포도당으로 전환시켜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켜주기 때문에

당뇨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마의 부작용 》

「 알레르기 반응 」

마의 부작용

마의 뮤신 성분이 안맞는 경우

몸에 닿으면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복통과 설사 」

마의 섭취가 몸에 안맞거나

과다섭취할 경우에는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처음 마를 먹는 경우 어느정도의 양이

적당한지 알 수 없기때문에

소량을 섭취한 후 점점 양을 늘려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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