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에서 나쁜 냄새가 나는 사람이

호감을 얻기 쉬울까요?

아니면 좋은 냄새가 나는 사람이

호감을 얻기 쉬울까요?

답은 정해져 있겠죠.


사람에게 나는 냄새를 바꿀 수는 없지만

다른 향기로 덮을 수 있는 방법이 있죠.

바로 향수입니다.

그래서 향수를 사려고 검색을 하는데..

EDP? EDT? 가 뒤에 적혀져 있기도 하고

오 드 뚜왈렛? 오 드 빠르펭

이런게 적혀있기도 하죠.

앚기은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단어들로

향수를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글에서는 향수에 붙어있는 용어의 뜻과

향수구분방법, 그리고 향수 뿌릴 때 주의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간단한 용어 정리를해보겠습니다.


부향률

알콜과 향의 비율로 부향률이 높을수록

향수의 지속시간이 오래가고 향이 진합니다.


오 드(Eau de)

향수는 프랑스와 많은 관련이 있죠.

그래서 프랑스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Eau)는 프랑스어로 "물"을 뜻하며

드(de)"~의" 같은 뜻입니다.

오 드는 "~의 물" 같은 뜻으로 사용되겠죠?


빠르펭(Parfum)

빠르펭 향수


부향률 15% 이상의 향수를 말합니다.

대략 6~7시간 정도 향기가 지속되는 향수입니다.

부향률이 높으니 향기도 강하겠죠?

비싸기도 하고 종류도 많지 않습니다.


오 드 빠르펭(Eau de Parfum)

오 드 빠르펭


부향률 9~12% 정도의 향수로

5시간정도 지속됩니다.

향수병에 EDP라고 써져 있는 경우에

오 드 빠르펭 라인의 향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 드 뚜왈렛(Eau de Toilette)

오 드 뚜왈렛


부향률 5~10% 정도의 향수로

3~4시간 정도 지속되는 향수입니다.

저는 오 드 뚜왈렛 라인의 향수인

버버리 위크엔드 포맨 향수를 사용하고 있죠.

향수병에는 EDT라고 적혀있기도 합니다.


오 드 코롱(Eau de Cologne)

오 드 코롱


부향률 3~5% 정도로

정말 짧게 1시간 정도 지속되는 향수입니다.

외출시보다는 샤워 후에 사용하기 좋은 향수입니다.


영화관 지하실


영화관의 팝콘 냄새, 지하실의 눅눅한 냄새..

길을 가다가도 아는 향기가 나오면

머릿속에서 그 향기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기도 하죠.

냄새라는 것은 어떤 것을 기억하는데 꽤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늘부터 마음에 드는 향수 한개정도 사서

뿌리고 다녀보면 어떨까요?

누군가는 우연히 길을 가다가 그 향수의 향기를 맡고

당신을 떠올릴수도 있지 않을까요?


하나 더!

향수를 뿌리기 전 주의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너무 많이 뿌리지 않기


향수로 샤워를 하는 사람이 종종 있죠.

너무 많이 뿌린 향수의 향은

주변사람의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2~3번의 적당한 양을 뿌리는게 좋습니다.


향이 없어졌다고 다시 뿌리지 않기


자신에게는 향이 사라졌을지 모르지만

예민한 후각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아직 향이 남아있습니다.

이때 향수를 다시 뿌리게 되면

향이 섞여서 이상한 냄새로 변할 수 있습니다.


손목에 뿌리고 비비기


비비는 행위로 인해서

향이 파괴될 수 있으니 톡톡하고

부딪히는 정도만 하면 될 듯합니다.


땀나는 곳에 뿌리기


땀냄새를 향수로 덮고 싶어서 뿌리시겠지만..

향수향과 땀냄새가 섞여서

전혀 이상한 냄새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번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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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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