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봉한 알리타:배틀 엔젤이라는 영화가

인기를 끌고있습니다.

알리타는 "총몽"이라는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죠.

로봇 하드웨어와 AI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

이런 로봇이 실생활에 들어오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글에서는 인간형 로봇이 나오는 만화를 추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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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닥터슬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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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토리야마 아키라

기타작품 : 드래곤볼


드래곤볼로 유명한 작가의 데뷔작인 닥터 슬럼프입니다.

지금 나이가 30대 중반을 바라본다면

닥터 슬럼프를 모르시는 분은 없겠죠.

천재박사인 슬럼프 박사가 만든 아리가

펭귄마을에서 지내는 일상적인 내용의 이야기입니다.

무거운 내용 싫어하시고 가볍게 즐기는 만화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하는 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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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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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데즈카 오사무

기타작품 : 불새, 블랙잭 등 다수


일본 최초의 로봇만화인 아톰입니다.

일본에서는 철완 아톰이라는 이름으로 되어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우주소년 아톰으로 더 잘 알려져있죠

죽은 아들을 대신해서 아들을 꼭 닮은 아톰을 만들었지만

더이상 성장하지 않는 아톰에 실망한 박사가 아톰을

서커스단에 팔아넘기고 그 이후에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역시 데즈카 오사무의 작품인 만큼 심오한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잘 만들어진 로봇을 인간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엄청 옛날 만화이기 때문에 지금 취향에는 안맞을 수 있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찾아볼만한 만화라고 생각해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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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플루토(PLU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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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우라사와 나오키

기타작품 : 20세기 소년, 야와라, 해피 등 다수


아톰의 에피소드 중 "지상 최강의 로봇" 이라는 에피소드를

우라사와 나오키답게 약간 미스테리한 느낌으로

다시 재구성해서 그린 만화입니다.

지상 최강의 로봇 에피소드는 저희 외할머니댁에

비디오 테이프로 있어서 어렸을 적에 반복적으로 봤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도 세계 7대 로봇들이 악당로봇에게 하나씩 죽어가는 모습이

참으로 충격적이였는데 지금봐도 충격적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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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카페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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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아시나노 히토시

기타작품 : 코토노마 드라이브


치유계라고 불리는 장르의 만화입니다.

미래에 조금씩 수몰되어가는 지구를 배경으로

그곳에서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주인을 기다리며

카페 "알파"를 운영하는 일상적인 내용입니다.

딱히 라이벌이라고 할만한 것도 없고

주인공의 위기라는 것도 없기 때문에

취향이 맞지 않다면 조금 심심할 수도 있는 만화라고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힘들고 지친 일상속에서 그냥 가볍게 읽기에 좋은 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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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총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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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키시로 유키토

기타작품 : 수중기사


최근 개봉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알리타:배틀엔젤의 원작이죠

배틀 엔젤의 내용은 총몽 1부의 에피소드 중 하나입니다.

만화 자체가 조금 어둡고 그로테스크 합니다.

저는 총몽의 주인공인 갈리보다는

매드사이언티스느 노바박사가 더 좋습니다.

죽여도 죽지 않는 불멸이 악당.

보다보면 뭐가 정의고 뭐가 악인지도 잘 모르게되죠.

사이버펑크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하는 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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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오리진(ORI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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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박무직

기타작품 : 닥터스톤 등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무직 작가의 작품 오리진입니다.

닥터스톤으로 인해 스토리 진행이 빨리 빨리 되는게

아쉽지만 괜찮은 작품입니다.

머리만 있고 감정을 갖고 있는 듯한 악당의 로봇을 보면

약간 PLUTO에 나왔던 브라우1589 로봇을 보는 느낌이고

내용 자체도 약간 아톰과 비슷한면이 조금씩 보이는 것 같긴 합니다.

인간의 감정을 갖기 위해 노력 하는 로봇이

처음 느끼는 감정이 증오라는 것도 비슷하기도 하구요.

아직 완결은 나지 않았지만 그림체도 압도적이고

마무리만 잘 지으면 명작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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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글에서는 인간형 로봇이 나오는 만화책을 추천해봤습니다.

과연 미래에는 어떤 책과 비슷한 로봇세계로 발전하게 될까요?

개인적으로 총몽만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글에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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