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글에서는 갑자스러운 재난의 상황에서

우연히 살아남아 생존을 이어가는

서바이벌 생존만화를 추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인류멸망위기의 재난이 발생하게 된다면

어떤 재난일까요?

운석, 지진, 전쟁, 바이러스..혹은 외계인 침공일수도 있겠죠

과연 그런 상황에서 침착하게 살수있을지..

어떻게 살아남는지 만화책으로나마 한번 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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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M넥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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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후지사와 유키


인간들의 기술발전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재난만화입니다.

재난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넥타라는 말의 뜻은 그리스 로마신화의 

올림푸스 신전의 신들이 마시는 불로주라고 합니다.

유리, 금속을 제외한 모든 것을 먹어치우고

식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BM을 현대의 넥타라고 생각했지만

BM을 완벽하게 관리하지 못한 탓으로 인해

BM은 마을 밖으로 나와 사람까지 먹어버리고 말게 됩니다.

마을 밖으로 나가기 위한 아이들의 생존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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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표류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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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우메즈 카즈오

기타작품 : 무서운 책, 신의 왼손 악마의 오른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입니다.

일본에서는 유명한 공포만화가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림체를 보다보면 캐릭터들이 낯익은 표정들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건 괴짜가족같은 만화에서 패러디를

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만화의 대략적인 스토리는 갑자기 큰 소리와 함께

초등학교 전체가 어딘가로 날아가게 됩니다.

학교말고 주변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모래뿐..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는 선생들과 아이들은

쇼크로 패닉에 빠지게 됩니다.

과연 무슨일이 일어난 것인지..는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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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존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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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사이토 타카오

기타작품 : 고르고13


역시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기타 작품인 고르고13도 명작이지만 우리나라에는

적당히 에피소드를 모아둔 만화책만 나와서

한국판을 읽으면 스토리가 그닥 이어지지 않습니다.

생존게임은 자연 재해인 대지진으로 인해

나라가 망한 상태에서 생존해나가는 만화입니다.

어릴적 로빈스 크루소이야기가 생각나는 만화이기도 하고

요즘 시대에는 정글의 법칙이 더 빨리 생각나기도 하겠네요.

보다보면 재난시 위기에 빠졌을 때 생존방법에 대해서도

써져있으니 꽤 유익한 만화책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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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년표류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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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야마다 요시노부

기타작품 : 에덴의 우리


전체 5권으로 이루어진 만화기때문에

가볍고 빠르게 보기에 괜찮은 만화입니다.

운석충돌로 인해 도시가 파괴되고 이때 나온 바이러스로 인해

어른들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욕망에만 충실한

괴물로 변해버리게 된다.

살아남은 아이들이 모여서 생존해 나가는 이야기로

이 만화책을 읽었던 당시에는 결말이

생각보다 참신해서 좋았던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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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시나무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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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이와하라 유지

기타작품 : 쿠델카, 학원창세 묘천, 디멘션 W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진 만화 가시나무왕입니다.

그림체와 연출이 괜찮고 권수도 적기때문에

짧고 굵게 보기 좋은 만화입니다.

대략 스토리

감염되면 6주만에 발작하고 6시간만에 죽게되는

후천성 체세포 경화 증후군 통칭 "메두사"

치료방법을 찾을 수 없는 이 병을 치료법이 생긴 후 

치료하기 위해 병에 걸린 사람을 콜드슬립하게 된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는 모르지만..

콜드슬립되어 있는 사람들이 깨어나게 되고

그들을 맞이하는 것은 의사가 아닌 괴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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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7S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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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타무라 유미

기타작품 : 바사라 등


예전에 바사라를 소개할때 잠깐 나왔던

7SEEDS입니다. 사실 저는 7SEEDS를 먼저 접하고

그 후에 바사라를 읽었습니다.

아직 완결이 안났기때문에 아직 안보신 분은

완결까지 기다렸다 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듯 합니다.

대략적인 스토리

운석 충돌로 인해 인류가 멸망할 것을 예측한 정부는

멸망 후 생존할 가능성이 있는 건강한 인원들을 7명씩 추려서

5개의 팀을 냉동보존 시킨다.

그 후 인류가 멸망하고..사람이 살 수 있을 정도의 환경이

만들어 졌을때 깨어난 인류 최후의 "씨앗"들..

그들이 알던 세계와는 많이 달라진 환경속에서

과거 인류가 남겨놓은 유산들을 찾아서 여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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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자연재해 또는 인간이 만든 재해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빠져버린 사람 또는 사람들의

생존을 향한 갈망을 그린 만화책을 소개해봤습니다.

특히 생존게임은 약간 현실성이 있는 만화이기때문에

한번쯤은 읽어봐도 손해는 안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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