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글에서는 전쟁을 주제로 하고 있는

전쟁만화를 추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서로다른 이념 / 사람의 욕심 / 생존을 위한 전쟁 등

쉽게 일어나진 않지만 또 어렵지 않게 일어나는 것도 전쟁이죠

우리나라도 불과 몇년 전에 전쟁이 일어나니 마니

그런 이야기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죠.

최근에는 평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좀 더 빠르게 휴전이 아닌 종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만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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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하영웅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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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다나카 요시키

기타작품 : 아르슬란 전기, 창룡전 등


전쟁만화의 정석이라고 볼 수 있는 은하영웅전설입니다.

우주에서 일어나는 전쟁이지만 스케일만 다르지

지금 우리의 상황과 대입해봐도 그닥 다를게 없습니다.

내용 자체도 제국과 공화국

군국주의와 민주주의의 대립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북한의 상황과도 비슷하긴 합니다.

서로 다른 정의의 충돌

전쟁을 싫어하지만 전쟁을 지휘하여 승리로 이끌고

영웅으로 추앙받는 모순 된 상황에 빠진 자

나라를 미워하지만 권력을 위해 나라를 위해 일하는 자

전쟁이라는 상황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남을 이용하려는 자 등 여러가지 실제로 일어날 수 있을만한

갈등을 잘 그려낸 만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쟁만화라고 하면 흔하게 말타고 싸우는 전쟁을 생각하지만

우주라는 거대한 스케일에서 일어나는 전쟁을 그린

은하영웅전설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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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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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사케미 켄이치


묵공은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전쟁만화입니다.

이 만화에서는 특이하게 상대방을 쳐들어가는 것보다

쳐들어오는 적을 수비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 편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스토리를 한번 보자면 주인공인 혁리는 묵가의 사람으로

조나라 2만군이 쳐들어 오고 있는 인구 4000명의

연나라의 작은 성에 지원을 가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20,000 VS 4,000 말도 안되는 압도적인 상황에서

조나라 군을 막아내기 위해 여러가지 전략을 사용하여

조나라군을 막아내지만 어떤 사건으로 인해 쫓겨나게 됩니다.


묵공은 2006년에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영화에는 홍콩의 유명배우인 유덕화와

우리나라의 유명한 배우인 안성기님이 출연했었죠.

흥행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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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창천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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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이학인(글) / 킹곤타(그림)


삼국지의 전쟁. 특히 조조를 좋아한다면

창천항로는 반드시 읽어야하는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보통의 삼국지는 유비의 입장에서 쓰기 때문에

조조는 보통 악역으로 그려지게 되지만

창천항로에서는 철저하게 조조위주로 스토리가 진행되기 떄문에

조조가 그때 왜 그런 선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또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좋은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조조뿐만 아니라 조조의 파격적인 인사로 인해 발탁된

여러 장수들의 이야기들도 꽤 재밌기 때문에

추천하는 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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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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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하라 야스히사


요즘 나오는 만화 중에서 한 축을 맡고 있는 킹덤입니다.

초한지, 삼국지에 익숙해져 있는 저에게

춘추전국시대 진시황의 이야기는 그렇게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킹덤이라는 만화로 새롭게 접하게 되었습니다.

결말은 벌써 기원전에 났으니 결말이 궁금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조금 궁금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역시 왕기네요

처음 나왔을때는 이 변태같아 보이는 수염 캐릭터는 뭐지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포스가 폭발하는 모습으로

이렇게 멋진 수염을 가진 캐릭터가 있다니..라고 생각했었죠.

마치 셜록을 처음 봤을때의 배네딕트와

셜록을 다 보고 난 후의 베네딕트를 보는 느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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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바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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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타무라 유미

기타작품 : 7SEEDS 등


순정만화같은 그림체이긴 하지만 스토리면에서 봤을 때는

다른 전쟁만화에 비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추천만화입니다.

실제 있었던 일이 아닌 절대 허구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스포일러 당할 일도 없어서 좋습니다.

그림체에 걸맞게 역시 로맨스도 있습니다.

마치 어디서든 연애를 하는 우리나라의 드라마같다고나 할까요?

대략적인 스토리는

문명이 멸망하고 수백년 후 백호마을에서 태어난 쌍둥이 남녀

예언자는 쌍둥이에게 나라를 구할 운명의 아이라고 합니다.

이후 운명의 아이라고 불리는 것은 쌍둥이 중 남자아이인 타타라뿐.

여자 아이인 사라사는 차별을 받게 됩니다.

운명의 날..반역을 이유로 백호 마을로 쳐들어 온 국왕의 아들 적왕에 의해

타타라가 죽게 되고 패닉에 빠진 마을사람들을 위해

사라사는 타타라로 살기를 결심한다.


순정만화 그림체라서 일단 제껴뒀던 만화였지만

한번 읽고 난 후에는 다른 작품인 7SEEDS도 찾아보게 되었던

만화입니다. 그정도로 몰입감있게 스토리를 잘 이어나갑니다.

탄탄한 스토리를 가진 전쟁만화를 찾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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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글에서는 5개 정도의 전쟁만화를 추천해봤습니다.

전쟁 만화는 재미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실제의 전쟁은 전혀 재밌는게 아니죠.

다들 평화롭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번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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