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연봉 실수령액

벌써 2021년 1월도 끝나버렸습니다. 연봉 협상들은 잘 하셨는지요?

연봉협상을 얼마나 잘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글에서는 연봉협상 금액에 따른 연봉 실수령액을 표로 만들어봤습니다.

과연 올해 나의 연봉 실수령액은 얼마나 될지 2021 연봉 실수령액을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2021 연봉 공제항목 내역

연봉 월별 실수령액을 알기 위해서는 월급에서 무슨항목들이 공제되는지 알아야겠죠?

월급 공제 항목 비고
국민연금 4.5% 최소 13,950원 / 최대 218,700원
건강보험 3.43%  
고용보험 0.8%  
정기요양보험 건강보험의 11.52%  
소득세 부양가족에 따라 국세청 간이 세액표 참조
지방소득세 소득세의 10%  

※ 국세청 간이 세액표 다운로드

근로소득_간이세액표(조견표).pdf
0.40MB

이 외에도 회사별로 사우회비가 공제되거나, 취업후 학자금 상환금액 등이 공제되며, 비과세는 제외됩니다.

월급에서 공제되는 세금은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돌려받거나, 병원 치료를 받거나, 직장을 잃어서 어려울 때 돕거나 기타 국가 운영에 쓰이게 됩니다. 

지금 내는 것은 당연히 아깝겠지만 내가 혜택을 못받더라도 그냥 어려운 사람 도와준다고 생각하면서 내면 맘편하게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세금가지고 장난질하는 사람을 볼 때면 내고 싶지 않기도 하지만요.

2021 연봉 실수령액표

이제 실제 연봉 실수령액을 알아보겠습니다.

2021년의 최저임금은 2020년 최저임금인 8,590원에서 1.5% 상승한 8,720원입니다.

최저시급으로 일 할 경우 주휴수당을 포함한 월급은 1,822,480원입니다.

아래의 연봉 실수령액 표를 보시면 2200만원 구간쯤이 최저시급으로 알바를 하는 것 보다 많이 받을 수 있는 시작구간입니다.

연봉 2000만원 실수령액
2021년 연봉 2000만원 실수령금액

연봉 2700만원이 된다면 처음으로 월급 200만원을 받을 수 있게됩니다.

적당히 쓰면서 1억을 모으려면 약 7년 쯤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연봉 3000만원 실수령액
2021년 연봉 3000만원 실수령금액

3,000만원 구간은 보통 4년제 대학교를 나와 적당한 직장에 취업했을 경우의 초봉쯤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봉 4000만원 실수령액
2021년 연봉 4000만원 실수령금액

4,000만원 구간에 들어서면 이제 월급이 300만원이 넘게됩니다.

이때쯤이 돈에 대한 감각이 애매하게 변하는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이 버는 것도 아닌데 조금 버는 것도 아닌 그런 구간이죠.

역시 적당히 열심히 모은다면 1억이 되는데 4년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연봉 5000만원 실수령액
2021년 연봉 5000만원 실수령금액

5,000만원 후반쯤 되면 월급이 400만원이 되는군요. 하지만 300만원을 받을 때와는 이미 씀씀이가 달라졌습니다.

100만원이야 뭐..사고 싶은거 한번 사면 뚝딱이죠.

연봉 6000만원 실수령액
2021년 연봉 6000만원 실수령금액

연봉 6,000만원의 실수령액은? 416만원입니다.

꾸준하게 모아왔다면 연봉이 6천만원쯤 됐을 때는 이미 1억정도는 모으지않았을까요?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월급으로 1억 모으기 같은게 유행했던 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무조건 주식, 부동산을 해서 돈을 버는게 트랜드가 되어버린 듯 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뉴스나 신문에서는 월급만으로 돈 모으는 사람을 멍청한 사람 취급하기도 하구요.

왜 그런걸까요?

연봉 7000만원 실수령액
2021년 연봉 7000만원 실수령금액
연봉 8000만원 실수령액
2021년 연봉 8000만원 실수령금액
연봉 9000만원 실수령액
2021년 연봉 9000만원 실수령금액

연봉 1억정도 되면 월급이 650만원정도 됩니다.

생각보다 별로 안되는 것 같죠?

맺음말

이번 글에서는 2021년 세금을 제외한 연봉의 실수령액을 알아봤습니다.

본문에서도 얘기를 했었지만 요즘 일을 해서 돈을 모으는걸 너무 저평가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돈을 쉽게 버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돈이 쉽다고 열심히 돈을 버는 사람을 쉽게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그럼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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