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만화 추천 ~죽은 사람이 움직인다.

이번글은 어떤 이유로

죽은 사람이 살아서 산 사람들을 먹기 위해 

돌아다니고 산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도망치거나 맞서 싸우는 좀비 만화를

추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좀비만화는 대체적으로 잔인한 만화가 많기 때문에

잔인한 만화를 싫어하신다면 피하시는게 좋겠죠?

──────────────────────────

1. 인펙션

──────────────────────────

작가 : 오이카와 토오루

소년만화같은 그림체에

그렇지 않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좀비만화입니다.

징그러운 걸 잘 못보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비추하는 만화입니다. 특히 벌레를 싫어하신다면..

아래는 대략적인 스토리 입니다.

고백이벤트를 위해서 학교 창고로 간 주인공.

안에 있던건 다른 사람이였지만 친구들의 오해로 인해

학교 창고에 갇히게 된다. 저녁에 창고를 열어주기로 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열리지 않는 창고문..

우연히 창고의 다른 출구를 찾아서 밖으로 나가지만

이상하리만치 조용한 학교의 분위기와

자신의 안부를 물어오는 문자메시지들..

그리고 학교를 들어가서 만난건..꿈틀거리는 벌레에

잠식되어있는 학교 위원장이였다...

──────────────────────────

2. 아이 앰 어 히어로

──────────────────────────

작가 : 하나자와 켄고

기타작품 : 보이즈 온 더 런 등..

영화로도 나온 꽤 유명한 좀비만화인 아이엠어히어로입니다.

주인공이 굉장히 찌질한 모습을 하고 있기때문에

다른 좀비만화에 비해 조금 더 리얼리티가 있는

좀비 만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좀비가 굉장히 강합니다. 부산행 스타일 좀비입니다.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찌질한 주인공이

꾸역꾸역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싶다면

이 만화를 추천해드립니다.

주인공이 먼치킨인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조금 답답할 수 있는 만화입니다.

──────────────────────────

3. 학원묵시록 하이스쿨 오브 더 데드 

──────────────────────────

작가 : 사토 다이스케(원작) / 사토 쇼우지(작화)

기타작품 : 트리아지X, 둘만의 전설 등..

그림작가가 음지에서 활동하던 사람이라서 그런지

그림체가 굉장히...그렇습니다.

스토리작가인 사토 다이스케의 사망으로 연재가 중지된 만화로

완결이 아닌 만화를 안보시는 분에게는 비추입니다.

거기다 스토리 작가의 우익성향으로 인해서

좋아할 수 없는 작품입니다.

──────────────────────────

4. 좀비 100 ~좀비가 되기전까지 하고 싶은 100가지

──────────────────────────

작가 : 타카타 코타로

기타작품 : 아이엠 셜록 등

제목이 라이트노벨 소설처럼 굉장히 긴 만화입니다.

좀비물이라는 소재에는 잘 어울리지 않지만

굉장히 유쾌한 느낌의 만화로

좀비만화를 좋아하지만 징그러운건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해줄만한 만화입니다.

좀비 입문만화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대략적인 스토리는

입사 첫날부터 야근을 시키는..

엄청난 블랙기업에서 일하는 주인공.

그런 기업에서의 1년차..2년차..3년차..

점점 무얼 위해서 살고 있는지 알 수 없게 된다.

하루하루 회사에 가기 싫어하지만

이미 몸은 회사로 이동중이다.

그러던 어느 출근날..좀비로 변한 사람들을 보게 된다.

그럼에도 회사에 늦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갖고

출근을 위해 달리다가 문득 생각한다.

"이제 회사에 안가도 되는거 아닌가??"

그렇게 회사를 그만둔 주인공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하루하루 밝고 활기찬 하루를 보내게 된다.

──────────────────────────

이번 글은 좀비를 주제로 한 만화를 추천해봤습니다.

좀비를 주제로 한 만화를 많이 본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좀비를 주제로 한 만화가 별로 없네요.

영화랑 드라마는 많이 있는데 말이죠.

다른 좋은 작품을 아시는 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이번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