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당일치기 강화도 여행을 갔습니다.
여행의 이동은 자동차로 했고
강화도에서 점심 식사 후 강화도 루지를 타고
마니산의 참성단을 보고 고인돌 관광지를 거쳐
조양방직 카페로 가서 커피를 한잔 마신 후
귀가하는 코스였습니다.
당일치기로 계획없이 가서 그런지
중간에 약간 꼬인 부분이 있긴하지만
꽤 즐거웠던 여행이였습니다.
『 여행 경로 요약 』
출발 : 점심식사 식당(종갓집)
경유1 : 루지
경유2 : 마니산
경유3 : 고인돌 관광지
도착 : 조양방직 카페
『 식당 - 강화 종가집 』
점심식사는 강화 초지대교를 건너고
바로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들어가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장어집이 많았지만
장어는 비쌀것 같아서 주변에 있던
종가집으로 결정했습니다.
두 명이 가서 한 명은 청국장을 먹고
한 명은 돌솥정식을 먹으려 했지만
돌솥정식은 2인분부터 된다고 하기에
둘 다 돌솥정식으로 주문!
맛은 괜찮긴 하지만
반천에 고기도 없는데
가격이 너무 쎈듯하네요.
역시 장어를 먹었어야 하나..
『 강화 루지 』
점심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다음 계획인 루지는 성공적이였습니다.
평일에도 사람이 적당히 있었으나
같이 내려가지 않고
일행과 따로따로 내려갈 정도로
여유있게 탈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2회권과 3회권의
가격차이가 4천원밖에 나지않기때문에
과감하게 3회권을 구입!
평일이므로 두 명이 48,000원에
이용했습니다.
저는 루지보다 곤돌라가
약 20배 정도 무서웠던것 같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좌우로 흔들리는게
떨어지면 어쩌나 하고
덜덜 떨면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면 UFO 전망대가 있지만
저 위는 레스토랑이기 때문에
밥을 먹고 온 저희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전망대는 사진의 의자가 있는 쪽이
전망대입니다.
루지를 처음 타봤는데
생각보다 속도과 스릴 있습니다.
처음 탈때는 손등에 스탬프를 찍어주고
교육을 받은 후 루지를 탈 수 있습니다.
두번째부터는 스탬프를 보여주면
바로 탈 수 있습니다.
코스는 2개가 있는데
1번 코스는 직선코스가 많고
2번 코스는 커브가 많이 있습니다.
초심자는 2번코스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두 코스를 다 타본 결과
역시 1번 코스가 재미있습니다.
『 마니산 참성단 』
마니산 참성단에 올라가려면
입장료가 있습니다.
성인은 2,000원입니다.
참성단 까지는 등산으로
약 1시간 30분을 가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안갔습니다.
『 고인돌 관광지 』
고인돌 관광지에는
역사박물관, 자연사박물관이
같이 있기때문에 구경하기 좋을거다
라고 생각하며 갔습니다.
대부분의 박물관은
월요일에 휴관이므로
아무것도 볼 수 없었습니다.
월요일에 박물관을 가시는 분들은
잘 알아보고 가세요...
박물관이 닫아서 우울했던 마음이
교과서에서나 보던 고인돌을 봐서
그나마 풀렸습니다.
주변에도 사진을 찍을만한
포토존이 있어서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 조양방직 카페 』
강화도에 갔으면
루지와 조양방직 카페는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카페 분위기가 엄청 좋습니다.
카페 운영시간은
평일 AM 11:00 ~ PM 09:00
주말 AM 11:00 ~ PM 10:00
커피는 다른 카페보다
비싼 편입니다.
조양방직 앞에 카페 주변 관광지가 있습니다.
조양방직부터 가신 분은
안내도를 참조해도 좋을 것 같네요.
조양방직 입구입니다.
1933년에 지어졌나 보군요.
입구에서부터 사진 찍을만한 곳이
많이 있기 때문에 커피를 사러
들어가기까지도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방직공장이라 그런지
내부는 꽤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건물마다 테이블이 놓여있기 때문에
커피를 가지고 원하는 곳에 앉아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사람이 없을 때 가면 인생샷을
건져야만 할 것 같은 곳이
여기저기 숨겨져 있습니다.
엔틱한 인테리어도 많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뷰티인사이드에 나왔던
인천의 카페발로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스케일은 조양방직이 더 큰 느낌입니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꽤 많은걸 보니
사실 평일에 다 놀고있는데
나만 일하러 나가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들 휴가를 내고 간거겠죠..?
이렇게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이 종료 됐습니다.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 최종 결과
점심식사(강화 종가집) - 약간 실패
강화 루지 - 대성공
마니산 - 개인사정으로 인한 실패
고인돌 - 박물관은 실패 / 고인돌은 성공
조양방직 카페 - 대성공
이번 여행의 느낀점
1. 식당은 알아보고 가자
2. 운영시간도 알아보고 가자
알차게 보낸 강화도 여행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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