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7M4 카메라를 산지 약 2주가 지났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밖으로 나가지도 않는데

NP FZ-100 정품 배터리와 호환 충전기인 나이트코어도 지르고..

사진 보정툴인 라이트룸과 포토샵도 질러버렸습니다. ㅎㅎ

사진도 안찍으면서 돈만 쓰고 있군요.

이제 삼각대..가방..렌즈.. 등만 구매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얼마 나가진 않았지만 몇 번 촬영해 본 사진과 소감을 한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부평 공원

처음으로 밖에 나가 찍어본 사진입니다.

겨울 평일에는 퇴근하고 밥먹고 나가면 이정도 어두움이죠..

저녁에 사진을 찍으려면 삼각대가 있어야하지만 아직 없습니다.

 

다음은 처가집에 놀러가서 고양이들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A7M4에서 지원해주는 크레이티브룩은 생각보다 좋습니다.

 

고양이 레오

아직 카메라 기능도 잘 모르고 설정도 잘 몰라서 초점이 나가버렸습니다.

 

고양이 제티

조만간 카메라를 다시 들고가서 재촬영 예정입니다.

 

고양이 카레

일단은 실내에서 찍는 일이 많을 것 같아서 F2.8을 지원하는 시그마2870 렌즈를 구매했는데

100만원대 제품이지만 만족하고 있는중입니다.

 

눈사람 사진

눈이 왔는데 눈사람을 만들어놔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노출이 부족한 듯 합니다.

 

우편함 사진

길을 걷다가 철거예정인 건물의 우편함을 찍어봤습니다.

 

아래서부터는 카메라를 사고 A7M4 카메라 설정과 크레이티브 룩 그리고 초점과 노출 설정하는 방법을 어느 정도 공부하고 찍어본 사진입니다.

일단은 라이트룸을 안하고 카메라의 기능만으로 원하는 사진을 찍어내는게 목표입니다.

 

산수유 열매 사진

나무에 걸려있는 산수유열매를 한번 찍어봤습니다.

아래는 위 사진의 가운데 부분을 확대한 사진입니다.

 

산수유 열매 확대사진

카메라에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원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는게 가능해졌습니다.

이제 제 취향에 맞는 색감과 노출을 찾아내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옥상 풍경

28mm 화각도 적당히 마음에 들고 있습니다.

먼저 광각렌즈를 사야할지 망원렌즈를 사야할지 고민이 되는군요 ㅎㅎ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Sony A7M4를 며칠 사용해본 후기는

일단 전에 사용하던 크롭 미러리스 Nex-5N에게는 미안하지만 비교가 안됩니다.

사실 10년전 기종이랑은 비교할수가 없죠. Nex-5N이 이길수 있는건 가격과 무게뿐입니다.

 

가장 좋아진 점은 일단 사진 찍는게 재밌어졌습니다.

카메라가 적당히 찍어도 잘 나오지만 각잡고 찍으면 더 잘나오기 때문이죠.

 

그리고 사진을 옮기는게 너무 편해졌습니다.

IP Time공유기를 사용해서 FTP서버를 통해 바로 외장하드에 저장하거나, 핸드폰으로 바로 전송이 가능한게 너무 좋습니다.

 

단점은..

가지고 싶은게 너무 많아졌습니다. 통장이 텅텅 비게 생겼네요.

 

소니 A7M4와 시그마2870 렌즈의 사용후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