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로스증후군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약 1,000만명으로

전체 가구의 25% 정도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계산해보면 4가구 중 한 가구는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이야기죠.

이번 글은 반려동물을 키울 경우

겪을지도 모르는 팻로스 증후군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합시다.


《 펫로스 증후군이란? 》

무지개다리

반려동물과 죽을때까지 함께하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럴수가 없죠..

 

일반적인 반려동물인

강아지와 고양이의 평균수명은 15년으로

사람의 평균 수명인 79년에 비하면

너무 많이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반려동물을 키우게 되면

수명이나 불의의 사고로 인해서

결국엔 이별을 경험하게 되죠.

 

펫로스(Pet Loss) 증후군이란

반려동물을 잃은 상실감으로 인한

정신적,육체적인 증세를 말합니다


《 펫로스증후군 증세 》

펫로스증후군 증세

반려동물을 키워보지 않은 사람의 경우는

잘 모르고 키우던 강아지가 죽었다고 하면

"뭘 그런걸 가지고 유난이야?"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 그러시면 안됩니다.

자신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던 존재인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은 가족을 잃은 것만큼

충격을 받는다고 하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속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입니다.

펫로스 증후군의 증상은 어떤게 있을까요?

「 불면증 」

불면증은 잠에 들기도 어렵고

잠에 들더라도 금방 깨 버리는

수면장애증상입니다.

불면증이 지속되면 성격이 예민해지고

무기력증과 만성피로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게 됩니다.

「 섭식장애 」

급격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식욕이 떨어지거나

또는 폭식으로 인하여

급격한 체중감소 또는 증가로 인해

건강에 큰 영향이 생기게 됩니다.

「 위궤양 」

역시 스트레스로 인해서 오는 병으로

위 내벽이 헐게 되어

배에서 통증이 느껴지거나

속쓰림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 우울증 」

일상생활에서 즐거움이나 슬픔 등을

느낄수 없게되고, 무기력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닫을 경우

자살까지 생각하게 되므로

주변에서 각별히 신경써줘야 합니다.

 

이렇게 반려동물을 잃은 스트레스로 인해

많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꼭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야합니다.


《 극복방법은? 》

펫로스증후군 극복방법

MBC 방송 오래봐도 예쁘다에 출연했던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 쉐프님도

반려견이였던 쬬코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한동안 펫로스 증후군으로 인해

힘들어하시고 그 충격이로 반려동물을

못키우게 되셨다고 합니다.

심각한 후유증이 남는 펫로스 증후군

어떤 극복방법이 있을까요?

「 슬픔 나누기 」

기쁨은 나누면 두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했습니다.

반려동물을 알았던 가까운 지인과의 대화를 통해서

반려동물과의 행복했던 추억들을 얘기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아는 사람이 없다면 반려동물 커뮤니티에서

글을 써보는 것도 좋습니다. 

「 울기 」

슬픔을 참을 필요가 없습니다.

울고 싶다면 울어도 괜찮습니다.

"뭐 그런거 가지고 울고 그래?"

라고 말하는 사람과는 대화를 하지 맙시다.

「 놓아주기 」

반려동물의 죽음을 마음속에만

담아두면 언제고 다시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묘비를 만들어 주거나, 나무를 심거나

자신만이 알아볼 수 있도록 증거를 남겨서

생각날 때마다 찾아 갈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걷기 」

반려동물과 함께 다녔던 곳을 걸어다니면서

추억을 되새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산책을 할 수 없던 반려동물의 경우라면

묻어준 곳으로 찾아가보는 것도 좋겠죠.

「 일상 찾기 」

어느정도 슬픔을 추스리고 나면

반려동물이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일상으로 복귀해야합니다.

조금 안정이 된다면 새로운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새로운 반려동물을 보내준 반려동물과

동일시 여기는 것은 좋지 않은 방향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반려동물을 잃고

슬픔에 잠겼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인

펫로스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어떤 슬픔도 극복하기 힘들겠지만

현명한 방법을 통해서 극복하도록

노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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